강서구, 어린이 기호식품 생산업체 발굴 지원

입력 2014년08월05일 08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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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서구는 이달부터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적극 발굴 지원키로 했다.

이는 기존 지도·점검·행정처분하는 방식만으로는 어린이 식품안전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생산단계부터 건강한 제품생산을 유도,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취지이다.

구는 빵을 비롯한 과자류, 음료류 등 어린이들이 즐겨 소비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가운데 위반·지적사항 등의 이력이 없고 식품안전지킴이 현장점검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에 한해 총 30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식품진흥기금 융자(2%, 최대 8억원, 3년거치 5년 균등상환) 신청시 우선 지원하고, 강서구 보건소는 물론 강서구 상공회의소 시설을 활용한 영업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해당업체가 생산시설 현대화, 작업공정에 대한 컨설팅 요구시 식품안전 전문가가 파견되어 보다 나은 생산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연말 구와 함께 서울시가 주관하는 국제 페스티벌에 무료로 참가하여 마케팅 기회를 얻는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식품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먹거리 수준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평가결과,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최고, 전국 특·광역시 소재 지자체 중 2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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