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건축물대장 상세주소부여

입력 2014년08월06일 16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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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매번 부연 설명해야 하는 우리집 주소, 상세주소 붙여서 불편함 덜어 내세요’ 

강북구가 상세주소부여 활성화를 위해 제2차 선도지역을 확대,지정하고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신청홍보 및 접수 서비스를 실시한다.

상세주소부여란 건축물대장 상 ‘동 층 호’가 구분되지 않은 단독 및 다가구주택 등에 공동주택과 같이 ‘동,층, 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동일 건물 내 가구별 주소지를 명확히 구분하여 우편물 분실?오배송 등의 불편을 덜고, 늘어나는 1∼2인 가구와 거주 주민들의 주거생활안정을 돕고자 2013년부터 시행중인 제도이다.    

이번 2차 지정대상은 수유3동 일대 단독,다세대 주택 116개동 514가구이며 구는 지역전담자를 지정, 1:1개별방문으로 신청 안내 및 접수를 돕는다.

이는 주소사용자가 구청을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을 줄여주어 직장인, 거동 불편 홀몸노인 및 장애인, 임차인 등 방문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의 신청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그 밖에도 관련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상세주소 부여대상 건물이 준공신청을 했을 시 사전에 상세주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건물 소유자 및 임차인에게 상세주소 부여 신청 안내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 주민등록부 등 주소정정이 필요한 공적장부의 정정신고 안내 및 신청서 작성 대행으로 변경신청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홈쇼핑, 금융, 통신 등 민간분야 가입자에 대한 주소변경 절차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강북구는 2008년 이후 사용 승인된 관내 단독,다가구 주택 63개동 320가구를 1차 선도대상으로 지정하고 안내 리플릿 제작 발송, 재산세 고지서 및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안내문에 신청안내 문구 삽입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바 있으며 지금까지 1차 선도대상 포함 총 630호의 원룸,단독,다가구가 상세주소를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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