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나는 요리사 드림 쿡쿡

입력 2014년08월07일 23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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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앉아서 듣는 지루한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해보면서 바른 먹거리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드림스타트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채소들로 요리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음식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영양섭취와 비만예방 등 바른 먹거리 식습관을 알려준다.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드림 쿡쿡(cook cook) 요리교실’은 매주 수요일 신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17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대상 아동은 비만아동을 우선으로 선정하고 영양교육이 필요한 아동, 신청아동 순으로 선발하게 된다.

요리교실에서 강사와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는 새싹 주먹밥, 아사삭 그린 샐러드, 김치피자, 무쌈 떡말이, 멸치밥쿠키 등으로 영양은 풍부하나 아이들이 잘 먹지 않으려는 재료들로 구성된 것들이다.

구는 이와 함께 기초학력 부진아동을 대상으로 한 ‘기초튼튼 성적쑥쑥’, ‘자신만만 국어’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들의 학습지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각 사례별 특성에 맞는 건강, 교육, 복지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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