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노원구에서 환경 파수꾼의 꿈 키워보세요~

입력 2014년08월08일 08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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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노원구가 환경 이슈들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유도키 위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환경 특강을 운영한다.

‘환경과 건강, 글로벌 환경시민’이라는 주제로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내 ‘한·중남미녹색융합센터’ 교수진이 강사로 직접 나서 팀티칭으로 진행, 환경이슈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그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강의는, 먼저 19일 박일수 연구교수가 ‘미세먼지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미세먼지가 어디서 발생하고, 어떻게 형성되며, 인체에 미치는 영향, 건강 보호를 위한 생활수칙을 소개한다.
 
21일 장수환 연구교수가 강사로 나서 ‘일상 생활 속 환경 호르몬의 습격’이라는 주제로 환경 호르몬이 우리 일상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지 알아보고 이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 26일 장유운 연구교수가 ‘여름에 듣는 자외선 이야기’라는 주제로 기후에서 오존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28일‘질문으로 풀어주는 아마존 열대우림 : 10가지 환경문화코드’라는 주제에 대해 하상섭 연구교수가 강사로 나서 아마존의 산림파괴, 원주민 문화소외 현상을 중심으로 세계 환경시민으로서의 의식 고양은 물론 시민 정체성 확립, 인식변화를 통한 환경시민 인식론적 공동체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한다.
   
한편 이번 강의는 지역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노원평생교육원(2층 강당)서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1일부터 1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대수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특강은 환경 이슈들을 공유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관·학 협력으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와 지역사회의 노력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노력들이 더욱 더 중시되는 이 시점에서 글로벌 환경시민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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