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여름방학 나눔과학교실’ 운영

입력 2014년08월08일 08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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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여름방학 나눔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교육수혜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료로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여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이번 ‘여름방학 나눔과학교실’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되며, 실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과학현상을 실험과 체험, 토론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해하도록 했다.

수업은 혜심아동복지종합타운 2층 강당에서 교육기간 동안 오전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3시간씩 진행될 예정으로, ▲1일차에는 전도성 패브릭을 이용해 브레드보드의 원리를 배우고 ▲2일차에는 브레드보드와 LED, 저항 등을 이용해 수분감지기와 전자측우기를 구성해보고 ▲3일차에는 브레드보드 등을 이용해 전자음 발생장치와 테레민장치(전자음악악기)를, ▲4일차에는 라인트레이서를 구성해보고 직접 라인트레이서 경주대회도 열어본다.

한편, 구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밌는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방과 후 과학교실인 생활과학교실도 매분기마다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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