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 주택가 활보하며 여성 훔쳐본 40대 알몸男 검거

입력 2014년08월09일 23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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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창문이 열린 집을 몰래 훔쳐보거나 용변을 본 혐의로 40살 윤 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회사원인 윤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새벽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알몸으로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20여 차례에 걸쳐 창문 틈 사이로 잠자는 여성들을 훔쳐보거나 집 안에 들어가 용변을 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윤 씨는 "밤만 되면 여성을 훔쳐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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