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에볼라출열혈·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해외감염병 주의 당부

입력 2014년08월12일 00시22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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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국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을 사전에 확인하여 필요한 경우 예방접종 실시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최근 해외발생 감염병 유행에 따라 에볼라출혈열 및 MERS(중동 호흡기증후군)등이 유행하는 지역에 여행이나 방문계획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볼라출혈열은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감염자 및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치사율이 25~90%에 이른다.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과 직접접촉 또는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등 동물과의 접촉에 의하여 감염되며 주요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근육통과 소화기증상(구토, 오심 등) 등이 나타난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중동지역 아라비아반도를 중심으로 감염환자가 발생했으며, 과거 사람에게는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로 낙타와 박쥐가 감염의 매개체로 추정되며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증상(기침 또는 호흡곤란 등)을 보이고 일부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의 경우 내국인에게는 면역력이 없는 경우가 많아 출국전 해당 국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을 사전에 확인하여 필요한 경우 예방접종을 하고, 국가별 안전수칙 등을 숙지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해외여행 시 필요한 해외감염병 정보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홈페이지」 (http://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보건행정과(☎481-5938) 또는 단원보건소 보건행정과(☎ 481-34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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