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고압가스 배관공사 중 작업인부 2명 질식,1명 사망

입력 2014년08월12일 16시07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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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12일 오전 11시경 경기 하남시 미사동 조정대로 조정경기장 사거리 팔당댐 방면 300m 지점 LNG 고압가스 배관 공사현장에서 작업인부 2명이 질식해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모(48)씨는 숨졌고 권모(55)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동료 인부들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작업 인부들이 이날 고압가스 공사현장에서 배관 안에서 작업을 하던 중 교대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들어가 확인해 보니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작업중 배관내 가스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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