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원에서 자연과 역사를 만난다.

입력 2014년08월13일 10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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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가 사육신공원을 비롯한 구내 공원을 활용한 도심속 자연과 역사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공원이용프로그램 일환으로 '사육신공원과 국립현충원 탐방', '봉숭아물들이기 체험', '나만의 문패만들기'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개 프로그램에는 구내 어린이집 유아, 유치원생, 초등학생, 가족단위 등 1,29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9월 한가위를 맞아 사육신공원을 비롯한 동작구 지역내 공원을 활용한 도심속 자연과 역사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9월 13일 사육신공원에서는 사육신공원의 역사 및 문화재알기, 공원내 수목관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9월 17일 국립현충원에서는 현충원 역사 및 묘역시설 알기. 수목관찰이 준비돼 있다.

이에 앞서 방학을 맞아 7월에 진행됐던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나라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더 공부해 보고 싶다”는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생태전문지도자, 역사박물관 대학 등 전문 지도자 과정을 거친 해설가가 진행함으로써 도심에서 느끼기 어려운 자연체험과 역사교육을 전문성 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또 제비어린이공원(대방동)에서는 봉숭아물들이기 체험과 조롱박과 자연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박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공원 이용프로그램은 10월 1일, 11일, 18일,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오는 10월 23일까지 운영되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관심있는 단체나 개인은 공원녹지과(02-820-9845)로 전화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관내 공원이 갖고 있는 자연, 역사적인 자원을 활용해 공원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공원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과 함께 하는 열린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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