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수도권 지역 대학생 멘토링 활동 지원

입력 2014년08월13일 10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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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직접 주변의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매년 공모를 통해 70여개의 청소년팀을 선정하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 ‘벼름나래’팀(수도권 대학생팀)‘과 ‘빛’팀(대전 청소년팀)은 8월 방학기간을 활용해 서울과 대전지역에서 자신들이 기획한 초·중등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과 거리 캠페인 활동을 추진한다.
 
수도권 지역 대학생 25명으로 구성된 ‘벼름나래’는 초·중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는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센터에서 화석 만들기(8.16, 서초지역), 손세정제와 미니냉장고 만들기 등 무료 과학 실험교실을 열어 초·중등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증진시키는 활동을 추진한다.

향후 청소년의 권리 교육과 미니 인권포럼 개최, 대학생 멘토들의 소속 대학 탐방 및 진로 상담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문선(연세대 1학년) 학생은 “우리가 가진 정보와 지식을 이용하여 더 어린 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활동을 기획했고, 활동을 통해 얻은 성취감 등 소중한 경험은 훗날 우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전지역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된 ‘빛’팀은 ‘우리는 빛이에요’라는 프로그램명에 맞게 학교폭력예방 지킴이로서 활동을 기획·운영 중이다.

‘빛’팀은 14일.15일 양일 간 대전지역 번화가인 둔산동과 은행동에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캠페인과 설문조사, 학교폭력예방 홍보물 배포활동을 통하여 사회 인식변화를 유도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이들은, 6월~8월 간 학교폭력의 정의와 법규를 이해하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쳐 왔으며,

연말에는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 관련 시설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여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팀 대표 김도연 (대전갈마중학교 1학년) 학생은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이 ‘나 하나라도’로 잘 해야겠다고 변화되었고, 폭력적 행동들을 자제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성가족부 손애리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주변에서 인식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의 개인 역량개발은 물론 사회의 긍정적 변화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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