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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 동구 송림3․5동(동장 김남선)은 지난 22일 첫방문을 시작으로 생신을 맞은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축하카드와 선물을 드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미 고령화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노인인구 14%이상, 동구 15.4%)로 진입한 동구의 현실과 고독사 등 노인문제에 지역사회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이 모이며 출발했다.

 송림3·5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송림3·5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은 약 82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1~2회에 걸쳐 그 달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 22일 첫방문에서 송림3·5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은 김 모(71세) 할머니댁과 허리디스크 수술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조 모(72세) 할아버지를 방문해 카드와 선물(롤케익)을 전달하고 말벗도 해 드리며 불편 사항, 필요 지원 등을 묻고 가능한 서비스를 찾아보기로 약속했다.

한편 동구의회 의장은 김기인 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그동안 생일을 챙기지도 못하는 부분이 않았는데 송림동 에서 좋은 행사를 하여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동균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웃을 수 있는 마을이야 말로 가장 행복한 마을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이웃을 생각하고 돌보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고자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