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는 오는 24일 양재시민의 숲에서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특별한 가을맞이 봉사활동, ‘허수아비 만들기’를 진행한다.
‘허수아비 만들기’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을 돕고자 가족과 친구, 기업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옷장 속에서 잠자고 있는 헌 옷과 모자, 스카프, 장갑 등 재활용품들을 이용해 개성있는 허수아비를 만들 예정이다. 이날 만들어진 50여개의 허수아비는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예산군 대흥면 슬로우시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허수아비 유래알기 ▲허수아비 전달할 농촌지역 소개 ▲허수아비 만들기 순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함께 뽑은 허수아비 콘테스트를 끝으로 창의적인 허수아비들을 함께 관람함으로써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작은 힘이나마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성숙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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