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1인당 복지비 199만원 ‘대구 최고’

입력 2014년08월23일 12시24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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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인.장애인.보육 등 91개 사업 추진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23일 대구 달성군이 올 사회복지분야 예산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인·여성 등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1인당 사회복지비가 199만원으로 대구지역 8개 구·군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군의 복지예산 규모는 군 전체예산 4천360억원 가운데 1천371억원으로 31.4%를 차지하고 있다.

도농복합의 지역특성상 농업 및 도시 인프라 구축 등 건설 분야에 투자되는 사업예산이 타 구청에 비해 많이 소요되는 편이라 복지예산 비율은 다소 낮은 편이나, 사회복지예산에 대비해 복지대상자수를 분석해보면 1인당 사회복지비가 오히려 대구지역 8개 구·군 중 가장 높은 편이다.

군은 올해 기초생활보장 분야 240억원, 노인복지 분야 355억원, 장애인복지 분야 127억원, 보육 분야 338억원, 아동·청소년복지 분야 42억원, 여성·가족 분야 15억원, 기타 분야 254억원 등 총 91개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외에도 노인일자리 사업, 경로당 확충 및 지원, 노인복지시설 인프라 구축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장애인복지관 증축, 직업재활시설 운영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요즘 점점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결혼이민자 친정방문, 방문교육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 청소년, 영유아 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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