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입력 2014년08월27일 08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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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서구는 민족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9월 2일부터 이틀 간 구청 뒷마당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자매결연 맺은 8개 시·군에서 생산한 품질 좋고 저렴한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전북 임실군, 경북 상주시, 충남 태안군, 강원 강릉시, 전남 여수시, 경남 함안군, 전남 순천시, 전북 남원시에서 직송한 신선한 상품으로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곡식류, 과실류, 나물류, 농․수․축산물, 곶감․한과, 김치 등 196개 제수용품 등 다양한 농·특산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떡메치기·다트게임·제기차기 등 경품 이벤트 행사도 벌인다. 직거리 참여 업체와 구민들이 함께 어울려 도시와 농촌이 마음으로 통하는 도·농 상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장터 이용객에는 응모원을 배부, 추첨을 통해 농촌체험행사(9~12월중 예정)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추첨결과는 3일 오후 4시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아울러 먹거리 장터도 운영, 찾는 주민들에게 넉넉한 시골인심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은 물론 주민들에게는 값 싸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장터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구는 2000년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설날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직거래 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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