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자발적인 기부로 행복 나눔~

입력 2014년08월28일 08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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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 창2동에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한 주인공이 나타났다. 창2동 추석맞이‘기부나눔 캠페인’의 시발점이 된 성금 기부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창2동 거주자 김성훈 씨.

조심스럽게 흰 봉투를 건넨 김성훈 씨는“36만원 밖에 기부하지 못해 죄송하다.”며“그동안 부인과 함께 복지기관에 성품 기부는 해왔는데 내가 사는 지역에는 기부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 작은 금액이지만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기존의 기업 중심의 나눔문화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기부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일이며 개인 중심의 나눔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참해준 김성훈 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추석맞이‘기부나눔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성금 및 각종 생필품 등을 9월 5일까지 동 주민센터 및 구청에 기부하면 된다. 김 씨의 성금은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된 성품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혹은 도봉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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