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초록향기식물탐사대’ 운영

입력 2014년08월28일 09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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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 평생학습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강 프로그램 ‘초록향기식물탐사대’를 운영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특강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초록향기식물탐사대’는 금천구 일대의 식물을 관찰하고 푸른수목원(구로구 항동 소재)을 탐방했다.

이 강좌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나무와 꽃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고장의 숲 생태계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다양한 식물의 특징을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하여 지도하기도 했다.

생태계의 구성과 평형을 배우는 첫 강의를 시작으로 시흥초등학교 화단, 호암산 일대, 안양천의 식물들을 관찰했다. 강사로 참여한 초록교육연대 지도교사는 “우리 주변 학교의 화단에도 100여종의 수종이 자라고 있으며 특히 시흥초등학교는 교과서에 수록된 식물뿐 아니라 고구마, 땅콩 등 식용식물과 야생화 등 다양한 수종이 살고 있어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학습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학생들은 푸른수목원을 탐방하는 것으로 일주일 간의 특강을 마무리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과 나무를 관찰하며 식물도감을 만들어가는 일이 참 재밌었다”며, “자연을 더 소중히 아끼고 가꾸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임하며, 많은 호기심을 풀어냈다”며, “매년 방학마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2013년, 교육부 공모 평생학습도시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평생학습관 강좌 및 운영에 대한 문의는 금천구 교육담당관(2627-2835)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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