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타워빌·여수동센트럴타운,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

입력 2014년08월29일 08시4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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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지난 20일부터22일까지  대학교수, 건축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 6명의 심사단을 꾸려 사전 공모 신청한 7곳 단지의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감 등 4개 부문에 대한 현지 확인평가를 해 금년 최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는 야탑동 타워빌 아파트, 우수 단지는 여수동 센트럴타운이 각각 뽑혔다고 밝혔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한 타워빌 아파트는 외주를 주던 각종 단지 공사를 관리소 자체 인력으로 보수하는 등 관리비 절감 노력으로 입주민 부담금을 전년대비 연간 2억3천326만1천원 덜어줬다.  

연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하고, 불우이웃 돕기 쌀 모으기 행사로 백미 726㎏을 예가원, 임마누엘의 집 등에 전달했다. 연 2회 아나바다 장터 개설·운영 등 주민 소통과 화합을 강화했다.

우수단지로 선정한 여수동 센트럴타운은 단지 내 북카페, 독서실, 유아 돌보미, 피트니스 등 주민공동시설과 요가, 탁구 등 모두 26개 문화강좌를 운영해 공동체를 활성화했다.

특히 인근 장미마을 현대아파트와 한울타리 협약을 맺어 센트럴타운의 주민 공동시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공동시설 운영은 입주민 자원봉사로 이뤄져 성남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 시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성남시는 이 2곳 모범관리단지에 오는 12월 시 종무식 행사 때 인증 동판과 상패를, 내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 때 가점을 준다.

또, 최우수 단지인 타워빌 아파트는 경기도에 모범관리단지 평가 단지로 추천해 결과에 따라 국토해양부 주최 전국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평가받을 기회를 준다.

시는 이번 심사 때 발굴한 공동체 활성화 모범사례를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에 널리 홍보해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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