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물가안정· 등 추석종합대책 수립 추진

입력 2014년08월29일 09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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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시 강서구는 추석 연휴기간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수립, 9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물가안정, 의료 및 교통, 쓰레기 수거 등 분야별 대책반을 편성·운영하며, 5일부터는 종합상황실을 가동,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때 이른 추석과 가을장마 등의 영향으로 과일, 채소 등 농수산물의 가격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안정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간다.  

추석 성수품(16개 품목), 개인서비스 요금(6개 품목) 등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해 가격 동향을 일일 점검, 물가상승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가격표시 불이행, 계량위반, 가격담합 행위 등 부당 상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서민 생필품의 가격안정을 도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적기에 수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대책도 마련했다.

생활쓰레기(음식물, 재활용품 포함)는 7일과 8일만 휴무이고 9일부터 정상 수거토록 했으며, 추석 이전에 배출된 쓰레기는 5일까지 일제 수거한다.

11일부터 12일까지는 주요도로와 골목길을 포함한 취약지역을 대청소하고, 가용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배출된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 발생할 응급환자를 위한 비상진료 체계도 구축했다.

부민병원, 미즈메디병원, 강서연세병원, 우리들병원 등 4개 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관내 의료기관 126개소와 약국 199개소를 순번제로 당직 운영키로 했다. 당번 의료기관·약국 안내와 의료사고에 대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보건소 진료반도 편성·운영한다.

이 밖에도, 1일부터 11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시장 등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6일부터 2일 간 교통대책반을 편성, 위반차량에 대한 지도단속을 할 계획이다. 또, 풍수해와 공공시설물 안전 대책을 위한 재난대비 비상근무 체계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각급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서민경제와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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