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교육부 힘합쳐, 또래가 나선다. 친구를 위하여

입력 2014년08월31일 09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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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허그를 하고 있는 또래상담자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와 교육부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원장 권 승) 및 전국의 또래상담 운영학교(6,000여개교),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9월 1일~5일까지 또래상담활동 주간을 운영한다.

또래상담활동 주간동안 사이버 상에서의 언어폭력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캠페인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래상담 운영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선플달기, 프리허그 등 학교여건에 따른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훈훈한 사이버공간 만들기’ 캠페인 가두 행진을, 그리고 ‘따뜻한 말 한마디’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그리고 사이버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칭찬과 고마움을 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칭찬 톡(talk)’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래상담은 학교 교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또래친구(상담자)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고충에 대해 상담을 해주고 친구가 되어 주는 등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또래활동이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여성가족부와 교육부의 협업사업으로 현재 전국 6천여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4만여명의 또래상담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또래상담자 활동 경험이 있는 선배또래상담자들로 구성된 대학생 멘토단이 영상물(UCC)을 제작하는 등 또래상담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 또래상담활동 주간 동안 또래상담자들은 또래상담 홍보 및 학교 내 공감ㆍ배려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일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친구나 선생님께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드와 편지를 써서 사랑의 우체통에 넣으면, 또래상담자가 이러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해 주어, 어른들의 시선으로 미처 보지 못한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여성가족부와 교육부는 앞으로도 또래상담 활성화를 위해 정부 부처 간 협력은 물론, 지역사회와 학교간의 효율적인 소통ㆍ협력 체계를 마련한 모범적 사례로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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