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건축 재능기부「사랑의 집 고치기」사업 지속 추진

입력 2014년09월01일 07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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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고치기 기념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남구는 건축 재능기부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삶에 희망을 선사하고 행복을 느끼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사랑의 집 고치기』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사랑의 집 고치기』사업은 예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기업과 강남구 건축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건축과 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진행하는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어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추진하는『사랑의 집 고치기』사업은 지역 내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민기초수급자, 한 부모가정,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세대당 200만 원 내외의 후원과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봉사자들로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누어 실시한다.
 
봉사활동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천정?벽지도배, 장판교체, 전등교체, 마감재 등을 보완하고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 바람이 드는 곳이 없게 보온 단열재 공사?창문 교체 등 바람막이 공사를 진행하여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사)한국무역협회와 강남건축사협회 후원으로 개포동의 ‘독거노인’과 대치동의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장판교체, 도배, 페인트 도색, 가재도구 세척과 배치 등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여 살고 있는 이들로부터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 받기도 했다.
 
또한 민족고유의 명절인 중추절을 맞이하는 하반기에는 파르나스 호텔의 후원을 받아 개포동과 신사동의 ‘독거노인’ 두가구와 ‘독거장애우’ 가구가 선정되었고 상반기에 이어 사는데 불편이 없도록 편안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봉사활동이 끝나는 하반기 이후에도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히 찾아내어 자료를 관리하고 필요하다면 봉사활동을 한 차례 더 진행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선다고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사랑의 집 고치기』봉사활동 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후원자들이 많아 더불어 사는 강남구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고 앞으로도 나눔의 기쁨과 봉사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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