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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2일 오후 2시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나눔해요 운동본부와 함께「나눔해요 어르신 노래자랑」본선을 진행한다.

이 노래자랑은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며, 지난 8월 19일(화) 열린 예선에서 50여 명의 어르신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어르신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룬다. 

대한장례인협회가 주최하고 나눔해요 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노래자랑은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과 함께 마술 시범, 노인복지관 회원들의 난타 공연, 전통무용, 가수 초청 공연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대상 1명을 포함해 총 5명을 시상하며, 수상자들에게는 국내⦁외 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한편 종로구는 전체 인구 약 15만 명 중 약 10%가 70대 이상의 고령층이라는 점에 맞춰 100세가 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수 축하금’과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민족의 큰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노래자랑으로 어르신들이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건강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