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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달 29일 지방재정법에 따라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관심사항 등을 알 수 있도록 2013년 재정운영 상황을 공시했다.

 재정공시는 예산편성 공개와 달리 재정운용 상황과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에게 공시하는 것으로 시의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이 알기 쉽게 작성하여 공시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재정 운용노력을 높이고, 주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재정공시는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시 항목을 ▲살림규모 ▲재정여건 ▲채무/부채 ▲채권 ▲행정운영비 ▲복지·민간지원경비 ▲기금, 지방공기업 등 ▲재성성과 ▲감사(평가)결과 ▲주요투자사업 추진상황 등 10개 유형으로 분류 공개하고, 안산시와 인구가 비슷한 지자체(인구 50만이상 시, 15개 동종다치단체)와의 비교 및 주요 항목 전년대비 재정운용에 대하여 도표와 그래프를 사용하여 공개하였다.

 주요 내용은 2013년 살림규모는 2조 2,273억원으로 전년대비 3,599억원 증가하였으며, 채무는 187억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 1,572억원보다 1,385억원이 적고, 시민 1인당 지방채무는 26천원으로 동종자치단체 시민 1인당 평균채무액 206천원보다 180천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재정여건은 재정수입 기반이 약화되고, 복지확대의 정부시책에 따른 세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므로 더욱더 재정수요에 신축적 대응 및 건전하고 효율적 재정운용을 통하여 ‘상상 그 이상을 꿈꾸는 도시,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