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랑의 이동푸드마켓’ 나눔 행사 큰 호응

입력 2014년09월03일 08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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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지난 8월 30일 오후 2시 면목동에 소재한 용마폭포공원에서 ‘사랑의 이동푸드마켓’을 개최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구는 면목3.8동, 면목4동, 면목7동, 망우3동 등 4개동 주민센터와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받은 장애인, 차상위,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 400가구에게 라면, 식용유, 밀가루 등 식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이동푸드마켓’은 저소득 주민이 방문해 필요 물품을 가져가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신내동에 소재한 중랑푸드마켓이 면목동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거리가 멀어 이용률이 저조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사정이나 지리적인 여건 등으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민족의 대 명절인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동푸드마켓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해 행사장에 직접 나오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배달해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차상위, 장애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틈새계층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했다.

구 관계자는 “민족의 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는 가정 없이 누구나 풍요로운 한가위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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