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저소득층 등에 컴퓨터 무상보급

입력 2014년09월04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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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작업을 거쳐 보급을 기다리고 있는 사랑의 PC. 어려운 성북구 주민들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는 지금,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를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훈훈한 희망나눔을 실천중이다.

구청의 내구연한이 경과된 업무용 PC중 재활용이 가능한 기기를 선별하여 부품 교체 및 외관 청소 등 꼼꼼한 정비 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에 보급하고, 1년간 무상 AS를 지원하는 ‘성북구 사랑의 PC 보급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구는 2008년부터 매년 사랑의 PC를 보급해왔으며, 지난해 106대를 비롯하여 올해 상반기까지 총 780대를 전달했고 하반기에는 50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신청자들은 저마다 어려운 사연을 가지고 있다. 취업준비생의 컴퓨터 교육을 위해, 학교에 다니는 손자나 자녀를 위해, 혹은 새로운 정착을 위한 새터민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랑의 PC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너무나 많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의 PC 보급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는 주민들이 작은 희망이나마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PC를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나 시설은 소재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성북구청 디지털정보과(2241-4534)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앞으로도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중고PC 재활용에 따른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구민의 복지증진에 힘쓰는,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성북을 구현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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