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14년「암 건강대학」1기 운영

입력 2014년09월04일 09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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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건강대학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구화된 생활환경과 식습관으로 인해 암 발생률이 높아진 요즘, 도봉구는 지역사회 주민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질병의 조기발견 및 의료비 절감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암 바로알기「암건강대학」2기를 운영한다.

도봉구의 암 건강대학은 도봉구청과 한전병원 간 보건사업 협약체결을 계기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암건강대학은 9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전병원 소속 전문 의료진 8명이 강의를 맡아 간암, 췌장암, 폐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비뇨기계암 등 다양한 암에 관한 내용과 식이요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더불어 암 외에 요실금 질환에 관한 의료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 3주차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에서 국가암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강의하여 구민들의 국가암검진을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4주 전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마지막 주에 신장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이상”이라며“지역주민이 암 건강대학을 통해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국가암검진 사업에 참여하여 암을 예방함으로써 건겅하게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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