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올해도 넘치는 한가위 이웃사랑

입력 2014년09월04일 10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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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는 주민들의 인정 넘치는 따뜻한 마음으로 보자면 어느 지역보다도 제일 부자동네가 아닐까 싶다. 올해도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지역여건 속에서도 풍성한 이웃사랑들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지난 3일 아웃도어 브랜드를 운영하는 영원무역(회장 성기학)에서 사랑의 쌀 9,000㎏(20㎏ 450포, 2,115만원 상당)를 성품으로 마련, 구청장실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영원무역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강북구는 사랑의 쌀을 각 동 주민센터와  푸드마켓 등을 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에 앞서 1일 강북새마을금고에서 강북구의 차상위계층이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정부지원으로부터 소외된 틈새  가정을 돕기 위해 총 160명을 추천받아 1인당 10만원씩 총 1,600만원을 지원  하였고,

2일 도선사(주지스님 도서)로부터 사랑의 쌀 4,000㎏(40㎏ 100포, 940만원 상당) 기부가 이어졌다. 이 쌀은 배부하기 편하도록 10㎏들이 400  포대로 재포장하여 각 동 주민센터와 강북푸드마켓, 강북사회복지실무협의체 등에 배분,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우리은행에서도 지난 4일 사랑의 쌀 800㎏(10㎏ 80포, 188만원 상당)과 선물세트 80개를 전달하여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등 강북구 내 각 복지관에 배분하는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마음 부자동네 강북구는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주민들의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올해 한가위도 그 어느해보다 이웃들의 정이 넘치는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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