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주민 제안 건강동아리’ 운영

입력 2014년09월04일 11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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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동아리(직장인 난타동아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구로구가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펼치고 있는 ‘주민 제안 건강동아리’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들이 만든 건강동아리를 지원하는 ‘주민 제안 건강동아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주민 제안 건강동아리’ 지원은 지역 주민들의 비만, 만성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구로구의 건강생활 실천사업인 ‘구로만세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는 ‘주민 제안 건강동아리’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강사 파견, 프로그램 교구 대여, 체성분 검사·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지원은 3개월 단위이며 연장 가능하다. 동아리 관리가 미흡하거나 참여율이 저조할 경우 지원이 중단된다.
 
지원대상은 지역주민이나 관내에 위치한 사업장,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의 단체다.

구로구는 상시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협의회를 통해 건강동아리 프로그램, 지속 운영 가능성, 참여자들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3월 첫 시작된 이번 사업에는 현재 에덴복지관, 구로장애인부모회, 직장인이 각각 참여한 난타배우기, 영유아 엄마들로 구성된 ‘힐링밥상&키쑥쑥 영양교실, 갱년기 여성들의 우리춤 배우기 등 총 8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이달부터는 동아리 활동 시작 전과 운영 중간 등 2차례에 걸쳐 참여자 워크숍을 실시하고,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회원들의 생활습관을 토대로 적당한 운동방향도 안내해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건강동아리는 주민들의 다양한 기호가 반영될 수 있는 주민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다”며 “관내 주민들과 단체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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