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남부순환로 문성로 일대 양버즘나무 가지치기 완료

입력 2014년09월05일 09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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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순환도로 가로수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만들기 위해 양버즘나무 가지치기를 시행했다.

양버즘나무(일명 플라타너스)는 도심의 이산화탄소와 공해물질을 제거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자동차 소음도 흡수하는 등 타 수종에 비해 기능이 탁월해 가로수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관악구의 7,763주 가로수 중 약 30%인 2,831주가 양버즘나무이다. 

그러나 병해충 피해나 넓은 잎 때문에 간판을 가린다는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

구는 간판을 과도하게 가리는 가지 등을 매년 제거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대입구역에서 봉천역까지의 남부순환로, 미성동 난곡터널입구의 문성로 일대의 버즘나무를 직사각형 형태로 가지를 쳤다.

구 관계자는 “가지치기를 통해 도심 채광을 확보할 뿐 아니라 교통표지판과 도로변 간판 등 가림을 방지할 수 있다”며 “특히, 적당한 가로치기는 강풍시 나무가 쓰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주민안전에도 필수”라고 말했다.

가로수 수형관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 879-65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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