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외로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맞이

입력 2014년09월05일 17시56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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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5일 한센인 정착농원인 청원농장과 장애인 근로시설인 보람복지원을 방문하여 현황을 청취하고 푸근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청원농원은 한센인의 사회복귀 및 재활 모델로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발전시켜온 한센인 정착농원으로 성공적인 재활을 위하여 한우, 염소, 토끼 등 가축사육을 통한 사회적응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위문품 전달과 이주여성들의 정착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했고,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주민들에게 풍성한 명절 되길 기원하고 서민물가를 점검하는 등 직접 민생현장을 챙겼다.

 이시종 도지사는 복지시설 위문과 함께 지역 향토방위와 대민지원,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도 방문하여 군장병, 의무경찰, 소방대원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되돌아보고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가 정착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소외된 이웃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6일에는 청주시내 터미널, 시장 등 교통 혼잡지역에서 귀성객 교통안내 봉사 현장을 방문하여 모범운전자회, 해병대 전우회 등 봉사단체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함께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외롭고 어려운 주변의 이웃을 돌아봐 주시길 바라며, 모든 도민이 함께하는 명절, 행복한 추석 보내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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