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대학체험코스 개발

입력 2014년09월06일 00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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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교육 문제로 떠나는 도시에서 교육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로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특별한 대학체험 코스’를 기획하고 8월말 동대문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KAIST 경영대학, 서울시립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를 관광코스로 연계함으로써 각 대학의 장점과 비전을 비교하고 그곳에 얽힌 스토리도 생각하며 둘러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수험생·학부모는 물론 중·고등학생들에게도 미래를 생각하며 대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다.

■ 한국외국어대학교 (소요시간 1시간)

1954년 진리, 평화, 창조의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첫발을 내디딘 한국외대는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이했고, 13개 학부와 64개 학과를 두고 세계 87개국 540여개 대학과 교육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그 이름과 어울리게 학교 인근에는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 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어 글로벌 교육의 선두주자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경희대학교 (소요시간 1시간)

한국외대를 돌아 담장을 사이에 두고 걷다보면 캠퍼스가 유난히 아름다운 학교를 만날 수 있다. 4월이면 벚꽃이 학교 전체를 수놓는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다.
미원 조영식 박사가 설립한 경희대는 1949년 5월 18일을 대학 설립일로 정했으며 소통과 합의를 중시하는 경희의 민주적 전통은 60여년의 역사를 갖고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으며 특히, 경희대학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교양프로그램인 휴마니타스칼리지는 인문학에 기초한 교양교육의 강화가 대학다운 미래대학으로 나아갈 방향이라는 결론 아래 설립한 특별 교양프로그램이다. 

■ KAIST 경영대학 (소요시간 1시간)

회기동을 지나 청량리 경계에 다다르면 KAIST 경영대학이 있다. KAIST의 단과대학 중 하나이며 1996년 개원 이래 우리나라의 경영교육과 학문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어 왔다.
기술과 경영의 결합을 통한 세계 일류 경영대학원의 비전을 표방하며 1996년 개원한 테크노 경영대학원을 토대로, 국내 최초 미국식 전일제 MBA를 도입해 경영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 서울시립대학교 (소요시간 1시간)

2018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서울시립대학교는 반값등록금으로도 유명한 학교이며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동대문구의 자랑이다. 
도시과학 특성화 대학인 서울시립대는 뜨거운 열정과 폭넓은 지성으로 서울을 변화시키고 세상의 미래를 변화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삼육보건대학교 (소요시간 1시간)

1936년 학교법인 삼육학원의 외국인 선교사 류제한이 창립한 경성요양병원부속 간호사 양성소가 이 대학의 전신이다.
1만 5,202평의 교지에 3개의 건물동과 체육관이 있으며 간호과, 치위생과, 피부건강관리과, 뷰티헤어과 등을 운영하고 있는 보건교육 특성화 대학이다.
동대문구 대학을 알고자 하는 누구나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고, 관심 있는 학과에 관련된 지식도 얻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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