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천 물속 생물 조사 나서

입력 2014년09월15일 09시5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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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야 어디 있니?”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알아보기 위해 15일부터 22일까지 탄천 물속 생물 조사에 나선다.

이 기간, 환경단체 전문가 등 6명이 탄천 20개 지점에서 뜰채 등으로 물 밑바닥에 사는 생물을 채집해 개체 수와 분포도를 조사한다.

채집 대상은 날도래류, 다슬기, 달팽이, 플라나리아, 도약옆새우 등 저서성  대형무척추 동물이다.

물속 생물 분포도 조사 결과는 탄천 수질과 수생태계 개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성남시는 지난 4월 조사 때 탄천 20개 지점에서 동양하루살이, 등줄하루살이, 다슬기, 줄날도래 등 49종의 대형무척추 동물의 서식을 확인했다.

또,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결과 수질은 2~3등급이며, 수생태계의 종 다양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했다.

시는 탄천 물속 생물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을 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하천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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