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남구는 오는 19일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참여와 취업에 대한 희망을 주고자 여성 취 창업 박람회『이룸』을 개최한다.
강남구 주최, 강남여성능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10년 이후 4회째를 맞이하는데 올해는 지역 내 국회의원, 구의원, 기업체 대표,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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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취업알선 등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는 ‘창조적 미래를 꿈꾸는 여성이여, 세상에 도전하라!’라는 부제 아래 ▲ 창업 ZONE ▲ 취업 ZONE ▲ Herstory ZONE ▲ 이벤트 ZONE ▲ 체험 ZONE의 5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9,20일 양일간 진행되는『창업 ZONE』에서는 ▲ 소상공인 창업사례 ▲ 개인 재무관리 ▲ 고객관리 전략 ▲ 세무절차 ▲ SNS를 활용한 소점포 마케팅 전략 ▲ 소상공인창업자금 보증지원제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여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 별도의 수료증과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취업 ZONE』에서는 ▲ 방과 후 교사 ▲ 수납관리전문가 ▲ 베이비시터 ▲ 뷰티컨설턴트 ▲ 메디컬 통역 코디네이터 ▲ 산후피부관리사 등 6개 여성친화기업들이 채용관에 모여 1:1 취업컨설팅과 구직지원 신청서 접수와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결정한다고 한다.
『Herstory ZONE』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여성과 봉사”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학습동아리에서 지역 내 소외된 소외계층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사랑 빔을 제작하여 상영하고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학습동아리 ‘쉘위베이크’가 만든 빵을 먹거리 마당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과정
또한 “여성과 양육” 프로그램에서는 대치동 학원가의 샤론코치 이미애(샤론코칭&멘토링 연구소 대표)가 자녀를 명문대로 이끄는 공부습관 기르기,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특강으로 그간 부모와 자식 간의 불화의 원인이 되었던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린다고 한다.
그 밖에도 이벤트 ZONE에서는 무료건강검진과 학습동아리 봉사활동이 준비되어 있고 논현2동 마을축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에 대한 문의는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HRD사업팀 홈페이지(www.herstory.or.kr)나 전화(544-8440)를 이용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여성창업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해 최선을 다해 여성 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