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홈케어매니저 양성과정 운영

입력 2014년09월16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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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가정 돌봄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마련, 지역 내에 해당 분야 전문가 육성과 함께 지역 중·장년층 여성에게 인생 재설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오는 22일부터 11월 25일까지 ‘홈케어매니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구는 이를 통해 산후관리사, 아이 돌봄이, 정리수납 전문가 등 가정에서 필요한 돌봄(Care)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45세 이상 용산 구민(여성)을 대상을 모집을 실시하였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취업대비교육 ▲산후관리사 ▲아이 돌봄이 ▲정리수납 컨설턴트 ▲산후영양 및 유아기 영양식단 등 5과목이다. ‘취업대비교육’은 일반적인 취업을 위해서도 필요한 보이스메이크업 및 이미지 메이킹, PR기법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산후관리사’는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기본교육, 모유수유의 중요성, 산모 및 신생아 목욕, 마사지 방법 등을 강의한다. ‘아이 돌봄이’는 놀이지도 및 영유아 상담기법, 놀이 교육 등을 진행한다. ‘정리수납 컨설턴트’는 수납전문가의 역할과 전망, 공간별 정리수납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산후영양 및 유아기 영양식단’은 산모식 조리법, 초기/중기/후기 이유식 조리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주 5회라는 집중 교육을 통해 가정 돌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오는 22일부터 11월 25일까지 주 5회, 총 45회차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 장소는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홈케어매니저 양성과정은 그야말로 여성의 장점과 노하우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라며 “특히 은퇴(예정) 여성 또는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는 재취업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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