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우리 동네에선 장난감도 공유!

입력 2014년09월16일 20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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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는 10월부터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창동 영유아플라자에서 나눔․기증을 통해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장난감을 함께 나누는 장난감 공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함께 나누는 착한장난감’ 사업은 서울시 주최 공유촉진 지원사업에 올해 7월에 공모하여 채택된 후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장난감공유사업으로는 서울시 최초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이 영유아 성장기에 다양한 장난감을 접함으로써 정서 및 지적 성장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장난감교환 및 기증을 통해 가정의 양육비부담도 줄이고 나눔의식과 소비문화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9월 한 달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10월부터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창동 영유아플라자를 거점으로 매주 ‘착한장난감 나눔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요즘 물물교환을 통한 나눔 의식을 개선하고 자원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공유사업의 필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며 “장난감뿐만 아니라 물품, 공간, 재능 등 더 많은 사업을 통해 공유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 간의 소통을 유도하여 살맛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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