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8일‘북 콘서트’개최

입력 2014년09월17일 08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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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송파구가 이색 ‘북 콘서트’를 준비했다.

구는 오는 18일(목)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전국 가족독후감 공모전 수상 가족을 시상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전국 가족독후감 공모는 송파구가 지난 7월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공모한 것으로 240가족이 참여, 총 404편의 독후감이 접수됐다.

△형제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독후감을 쓰며 깊은 속내를 나눈 이야기, △할머니와 손자가 동화책을 함께 읽고 세대 간 교감을 나눈 이야기, △학교폭력에 관한 책을 읽고 가족 모두 책 속 피해자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토론하는 내용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접수됐다.

구는 송파문인협회에 심사를 의뢰해 총 25가족의 독후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또, 교정가족의 참여를 계기로 동부보호관찰소장의 특별상도 1가족에게 주어진다.

수상 가족 중 6가족은 이번 북콘서트에 직접 참여해 우수독후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결속을 다지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했던 가족독후감 쓰기는 가족 간 대화 시간을 늘려주고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북콘서트 행사에선 ‘하루 10분 독서의 힘’ 저자 임원화 작가를 초청, 책 읽는 가족들과 함께 책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있다.
 
‘책의 노래 서율’의 공연과 독서 퀴즈 등을 진행해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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