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가을 타지 말고 ‘북악하늘길’ 타자

입력 2014년09월17일 11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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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걷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다. 서울 성북구가 매월 진행하는 「주민주도 성북 구민 걷기행사」가 드디어 제때를 만 셈이다.

오는 2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성북구민회관 뒤 하늘한마당에는 걷고 싶은 성북구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 예정이다.

9월의 테마는 ‘아름다운 소통’을 위한 ‘다함께 걷기’. 맑은 아침 공기를 마시며 그간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건강 소통’의 시간을 보낼 좋은 기회다.

평소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추천받는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지만 이번에는 연인 뿐 아니라 가족, 친구, 이웃 등 모든 구민들의 소통을 위해 멋진 아침 경관을 선물한다.

그동안 진행했던 걷기행사와 같이 이번에도 구는 건강체조, 걷기운동, 건강부스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하고 있다.

걷기 코스는 약 5.5km,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길가로 이어지는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는 레스토랑인 ‘곰의 집’을 지나 성가정입양원에서 숲속길로 이어진다. 북악정을 지나 숲속마루, 숲속다리를 건너 호경암, 하늘마루를 찍고 하늘교를 건너 하늘전망대까지.

성북구 관계자는 “사진으로 영원히 남기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나무와 꽃, 향기로운 내음과 정다운 새소리, 벌레들의 울음이 깊은 산속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코스다. 가파른 곳에는 목재 보행로가 설치되어 있어 위험하지 않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에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니어서 운동하기 딱 좋은 산책로가 될 것”이라며 이번 걷기행사를 재차 추천했다.

9월 성북구민 걷기행사에는 누구나 신청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는 이번 걷기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한편, 집결장소인 하늘한마당은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1162번 버스 혹은 마을버스 01번을 타고 성북구민회관에서 하차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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