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시설관리공단, 무기계약직 직렬통합 완료

입력 2014년09월17일 17시0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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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상용직렬과 상용계약직렬로 구분된 무기계약직 2개 직렬에 대한 통합을 단행했다.

이는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이행과제 및 경영진단에 의한 개선명령 사항 중 핵심과제로 추진한 사항이다.

그동안 주차와 미화 관리원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용직렬과 공원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상용계약직렬이 서로 다른 급여체계와 근로조건으로 운영되어 조직 내 불신, 직렬간 위화감 및 조직 갈등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부터 노사가 함께 뜻을 모으고 부평구가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난 6월 30일 무기계약직 명칭을 ‘기능직’으로 변경하여 노사간 직렬통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은 두 직렬의 임금과 정년 등 근로조건을 단일화하는 것이 주된 골자로, 이번에 직렬통합을 최종 완료한 것이다.

시설관리공단은 효율적인 인사관리와 조직문화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인사명령이 가능한 일반직 직원과 달리 주로 현장업무 중심의 특정 직렬로 입사한 무기계약직 직원은 입사 후 정년까지 한 직무에만 종사했으나, 직렬 통합에 의해 단일 직렬인 기능직으로 된 만큼 원하는 직무와 부서로 보직이동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경영진은 인력의 재배치 등 조직운영에 있어 효율성을 갖게 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신진상 이사장은 “이번 직렬통합에 따라 직원들의 근무만족도와 애사심이 높아져 외부 고객 만족도와 내년도 경영평가에서 상위등급 향상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또한 “구민과 구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해묵은 숙원과제인 직렬통합이 이뤄진 만큼 구민이 공감하는 일류 공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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