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민의 날 성년 맞아 화합의 장 열린다

입력 2014년09월19일 07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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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가 26일 오후 6시 영등포공원(舊 OB공원) 특설무대에서 ‘제19회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1996년부터 매년 9월 28일을 ‘구민의 날’로 제정해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복지·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구현을 모토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계층의 구민 3천여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며 구의 발전을 기원한다.
 
행사는 ▲영등포 구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 ▲기념사 및 내빈 축사 ▲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다.
 
구민헌장은 관내에서 활발히 봉사를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남녀가 대표로 나서 낭독하며, 구민상은 ▲봉사상 ▲효행상 ▲교육상 ▲환경상 등 10개 부문에서 구민 10명과 2개 단체 등이 수상한다.
 
행사의 흥을 돋우기 위한 식전행사가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초청가수 김용임, 동후, 퓨전국악팀 퀸의 축하공연을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아울러 본식행사가 6시부터 7시까지 마무리 되면 식후행사로 개그맨 유민상의 사회로 구민노래자랑이 진행되고 김성환, 임주리 등 초청가수가 행사의 열기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한편, ‘구민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준비돼있다. 오는 23일부터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국회의원 100인의 추천도서로 구성된 전시전이 진행되고, 23일 저녁 7시 반에는 박강성 등 초대가수들이 출연해 ‘7080 힐링콘서트’이 개최된다.

또, 30일에는 뮤지컬 최고의 디바, 최정원과 실력파 뮤지컬 배우 8인으로 구성된 뮤지컬팀 ‘더 뮤즈’가 ‘맘마미아’, ‘시카고’ 등 유명 작품에서 등장하는 노래를 부르며 신선하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별 입장료 및 예매 관련 문의는 영등포문화재단(☎. 02-2629-2218)에 하면 된다.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도 다양하다. ‘제19회 청소년 미술실기대회’와 ‘제21회 구민휘호대회’가 27일 오전 10시 반에 각각 영등포공원 잔디마당과 영등포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그에 앞서 지난 9월 초부터 다음달 15일까지는 ‘제19회 영등포문예공모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영등포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의 작품전, ‘제18회 목련전’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특별히 이번 목련전에는 영등포구의 자매도시인 일본 기시와다시(市) 문화사절단이 참여해 서예·사진 등 작품 19점을 전시한다. 그 중 17점은 전시 후 구에 기증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더욱 진일보하는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들으며 구정에 반영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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