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영유아에 생애 첫 ‘도서관 카드’발급해 줍니다

입력 2014년09월19일 09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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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 관내 9개 구립도서관으로 구성된 마포구립도서관은“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키로 한 가운데, 9월 19일, 구립서강도서관에서 마포구 북스타트 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마포구 거주 영유아들에게 그림책 2권이 든 책 꾸러미와 ‘생애 첫 도서관 카드’를 발급해준다.

북스타트 운동은 영유아들에게 평등한 독서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서부터 책과 함께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한 사회적 육아 지원 프로그램이다.

마포구 북스타트 운동은 9월 19일, 오전 10시 30분, 구립서강도서관(마포구 독막로 165)에서 열리는 선포식과 함께 본격 시행된다.

관내 0세~35개월 영유아 750명을 대상으로 구립서강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9곳의 구립도서관에서 그림책 2권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무료로 준다(소진시까지 선착순 배부).

책 꾸러미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mplib.mapo.go.kr)를 통해 회원가입(영유아)을 한 후 신분증(부모)과 등본(또는 가족관계증명서)을 지참하고 해당 도서관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또 책 꾸러미를 받은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생애 첫 도서관 카드’를 수수료 없이 무료로 발급해준다.

이와 함께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권역별 거점 도서관에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 27일(해오름작은도서관), 여성학자이자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장인 박혜란 강사의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10월 25일(성메작은도서관), 박찬희 작가의 ‘아빠를 키우는 아이’, ▲11월 22일(복사골작은도서관), 놀이운동가 편해문 강사의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등이다.

이 사업은 마포구립도서관이 주최, 주관하고 마포구와 북스타트코리아가 후원한다.

한편 19일, 선포식이 열리는 구립서강도서관에서는 영유아 책놀이를 위한 특강도 열린다. 전문가 특강으로, 주제는 ‘연령에 맞는 책놀이 방법’ 소개, ‘아기와 엄마가 함께 하는 책’ 놀이시간으로 꾸며진다.

마포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스타트 사업이 부모와 아기 모두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려서부터의 독서습관이 올바른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마포구립도서관 현황: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마포구립하늘도서관, 고맙습니다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 꿈을이루는작은도서관, 늘푸른소나무작은도서관, 복사골작은도서관, 성메작은도서관, 아름드리작은도서관, 해오름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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