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학습나눔 발판삼아 희망으로 점프하라!

입력 2014년09월19일 14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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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저소득가정 자녀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관악구 학습나눔 협약식 체결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18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행사는 관악구와 관악구보습학원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학습나눔 공동협약 체결, 장학증서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습나눔사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을 목표로 지난 8월 지역 내 14개 학원의 참여로 시작되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최저생계비 150% 이하의 저소득층, 위기가정 등의 초·중·고생 자녀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단과반 또는 종합반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수강권이 지원된다.

구는 올해는 25명을 선정해 혜택을 주고, 내년부터는 수혜대상자를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 장학증서를 받은 남○○(중학교 1학년) 학생은 “부족한 과목에 대해 학원의 도움을 받아 공부해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기쁘고,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미참여 학원들의 참여를 꾸준히 유도하고,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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