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핵감축을 위한 의원 네트워크(PNND) 관계자 접견

입력 2014년09월19일 14시2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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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이루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은 핵이 아닌 대화와 타협”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알린 웨어(Alyn WARE) PNND 글로벌 코디네이터를 접견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관련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알린 웨어(Alyn WARE) PNND 글로벌 코디네이터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전한 뒤, “지구상의 평화를 위해 핵 감축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알린 웨어(Alyn WARE) PNND 글로벌 코디네이터는 “PNND는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전 세계 164개국이 가입되어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회가 우리의 회원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현재 세계에는 이미 핵을 보유하거나, 핵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들이 많다”며, “우리가 평화를 이루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은 핵이 아닌 대화와 타협”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대한민국도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갖고있다”면서, “PNND가 UN, IPU(국제의회연맹)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만큼 북한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접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미경 PNND 한국대표, 김성동 비서실장, 최형두 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조윤수 국제비서관이 참여했으며 PNND측에서는 알린 웨어(Alyn WARE) PNND 글로벌 코디네이터, 이태호, 이미현 PNND 한국 코디네이터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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