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개막 '아시아 평화' '남북 화해' 기원

입력 2014년09월19일 17시1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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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회 성공 기원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19일 45개국이 참가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막을 올리는 가운데, 정치권이 '아시아 평화'와 '남북 화해'를 기원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아시안 게임이 인천에서 펼쳐지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아시안 경기대회에서 우리 자랑스러운 태극 전사들이 4년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들이 열매를 맺어 빛을 발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남북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제 기량을 다 펼치기를 기원했다.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도 "이번 아시안게임이 아시아인의 우애와 친선 그리고 평화를 위한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중동의 정세가 평화로 바뀌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시작 전부터 '45억 아시아인의 축제'라는 취지에 어울리지 않는 부끄러운 모습들이 지적되었"으며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낼 좋은 계기로 삼지 못하는 정부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들도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념, 종교, 민족의 갈등을 녹이는 평화의 제전, 화합과 포용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대회'라는 이번 대회 주제에 맞게 정부당국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남과 북의 선수단은 물론 아시아 각지에서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그간 흘렸던 땀방울에 보답받는 멋진 경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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