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돌연 사표

입력 2014년09월20일 18시2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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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 3개월 만에 "학교로 돌아가고싶다"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20일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  돌연 사표를 제출하면서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송 수석의 사퇴 배경 등에 대해  "박 대통령이 이날부터 캐나다와 미국 방문을 위해 1주일 간 청와대를 비우는 데다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의 현안 업무 분야 가운데 하나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AG)이 전날 막 개막한 상황에서 교육문화수석의 공백 상태가 초래된 것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며" 이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사유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게 청와대 주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지난 6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발탁된 송 수석은 임명과정에서 서울교육대 교수 및 총장 재직 시절 '제자 논문 표절' 시비와 '논문 중복 게재', '불법 수당 수령' 등의 의혹이 제기돼 야당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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