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일 인천시민 정신 빛났다

입력 2014년09월21일 07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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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인천시는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일인 지난 19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차량 2부제 참여와 성숙된 교통문화로 인천시내 주요 교차로의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5.4㎞ 이상 빨라졌다고 밝혔다.

인천시내의 주요 교차로 교통흐름과 주행속도를 파악해 신호 등을 조절하고 있는 인천교통정보센터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일인 9월 19일 주요 교차로 9개소의 주행속도와 최근 한달 동안의 평균 금요일 주행속도를 비교 발표했다.

시는 이번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첫째 400여 대의 셔틀버스 운영, 둘째 지하철 무임승차, 셋째 차량 2부제 시행 등 세 가지의 원인을 제시했으나,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로 성숙된 시민의식을 빼놓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인천시는 최근 수년 간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전국 시·도 대상 교통안전문화지수에서 매년 1~2위를 차지하는 등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이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일에 보여주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동안에도 변함없는 협조와 참여를 통해 대회의 성공 개최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도 금메달감이라는 것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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