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금연클리닉‘점심시간’에도 운영

입력 2014년09월22일 09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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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점심시간인 12

금연클리닉에서 금연 상담 받는 모습
시 ~ 1시에도 맞춤형 예약제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최근 정부의 담뱃값 인상안 발표 이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의 금연클리닉 방문이 2배 이상 늘고 있는 가운데 도봉구 보건소에서 금연결심자를 적극 돕고자 나섰다.

금연클리닉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9월 16일(화)부터 점심시간인 12시~1시에도 금연클리닉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는 정부의 금연정책과 발맞춰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업무 시간에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직장인 흡연자의 방문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점심시간 금연클리닉은 도봉구 보건소(☎ 02-2091-4630, 4628)에 전화로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금연결심자를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1시까지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흡연율이 높은 사업장을 방문함으로써 금연클리닉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도봉구 금연클리닉에 등록된 흡연자는 1:1 개별 상담 및 흡연관련 검사(일산화탄소 측정)를 통해 니코틴 패치 및 행동요법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지속적인 문자메시지, 금연격려전화 등 개인별 관리를 받을 수 있어 금연결심자의 만족도가 높다.

작년 한해 도봉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된 대상자는 2,373명으로 그중 55.2%가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과 더불어 금연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할 것이며 흡연율을 낮추어 구민 건강수준을 향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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