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아파트를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로 가꾼다

입력 2014년09월22일 10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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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는 최근 도심 재개발 등을 통해 아파트가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55개단지 2만 7,655세대로서, 구 전체 14만 1,179세대 중 19.5%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개인화 경향으로 특히 아파트의 경우 앞이나 위 아래층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이웃간 대화가 단절되다 보니, 이러한 주민간 불통이 층간소음이나 아파트관리비 등 이웃 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세태를 극복하고 아파트를 주민들간 화목하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로  가꾸기 위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적극 나선다.

주민소통으로 아파트 이웃간 단절된 관계를 회복시키고, 입주민들이 스스로 주도하는 다양한 마을공동활동이나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한 것. 

오는 11월까지 아파트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회, 공동주택 플래너 및 관계공무원이 참여하는 아파트 관리자 그룹화 순회설명회를 개최하여 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방안 토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마을 공동체 사업에 관심있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일꾼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자 대표와 관리소 직원, 경비원 등에게 윤리교육 및 마을공동체 교육을 실시하여 아파트에서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우수사례 등의 강연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입주민이 5명~50명을 구성하여 신청할 경우 마을공동체 강사나 관계전문가가 아파트를 찾아가서 마을사업 의제찾기나 사업계획서, 예산편성방법 등 입주민들이 희망하는 내용으로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시나 구의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관련하여 각 아파트의 특성에 맞는 마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플래너, 마을상담가도 연계지원해 주며, 주민소통게시판, 통합정보마당 등을 운영하여 입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아파트 주민들간에 화목하고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로 가꿔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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