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4일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

입력 2014년09월23일 07시3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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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루 8,000㎏ 상당 이산화탄소 감축 예상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오는 24일 전 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승용차 없는 주간(9.21~27)’을 맞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14.4%를 차지하고 있는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2020년 배출 전망치(BAU) 대비 34.3% 감축하고자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성남시는 이날 승용차 대신 직원들의 버스, 지하철, 자전거, 도보 등 출근으로 약 8,000㎏ 상당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산화탄소 1,000㎏은 승용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 7번 주행할 때 발생하는 양이며, 일반가정(100㎡ 아파트)에서 3개월간 에너지를 소비할 때 배출되는 양이다.

시는 이날 감축한 이산화탄소량은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탄소중립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 민간단체 중심으로 시작돼 현재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주간행사(9.21~27)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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