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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간판개선 사업 지자체 견학 줄이어
등록날짜 [ 2014년09월23일 08시25분 ]

동작대로 19(사당동) 한국전력공사 남부지사 앞에 설치된 폐간판을 이용해 만든 벤치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건축과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동작구의 간판개선 사업을 견학하기 위해서 구를 지난 18일 찾았다.

동작구 간판개선 사업은 주무부처인 안전행정부에서도 우수 사례로 손꼽힌다. 올 초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 옥외광고물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 그간 강원도, 춘천시, 여수시 등 각 지자체에서 동작구를 찾았다.

동작구는 크기와 형태가 무분별한 간판들을 세련되고 조화된 간판으로 바꾸는 ‘간판개선 사업’을 2009년부터 실시해, 지금까지 7개 지역 1,400여개의 간판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간판개선 사업은 간판개선 기본계획을 구에서 수립한 다음 건축주와 점포주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해 진행된다. 간판을 교체한 이후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보조금은 1점포당 디자인 및 건물외관 마감비를 포함한 2백 5십 만원이다.

이날 동작구를 찾은 관계 공무원들은 노량진 학원가의 골목길을 다니며 정비된 간판들을 돌아봤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노량진처럼 밀집된 학원 주변의 간판을 개선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업소마다 간판의 특색이 잘 나타났다”며 “간판개선의 효과를 직접 확인 해 업무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관계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간판 폐자재를 활용해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사업이다. 간판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폐자재를 그냥 폐기하지 않고 주민들을 위한 조형물(벤치 3, 외벽 조형물 1) 등으로 재활용한 것.

현재 동작대로 19(사당동) 한국전력공사 남부지사 앞에 설치되어 있는 벤치가 바로 간판 폐자재로 만든 시설이다. 구는 지난해 한전과 함께 이 벤치를 제작했다.

또 간판교체에 앞서 반드시 주민설명회나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충분한 주민동의 절차를 거치는 점도 주목 받았다.

이밖에도 최근 구는 전기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간판에 절전형 전구인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도로(장승배기역~신대방삼거리역) 구간과 대방 현대아파트 상가 일대에 도입중이다.

또 디자인동작 홈페이지(http://dd.go.kr/)를 만들어 사용자가 직접 규정에 맞는 간판디자인을 해보고 무료 견적서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었다.

이수범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동작구가 간판개선 사업에 있어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는 간판개선 사업에도 범죄예방디자인(CPTED) 적용을 검토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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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문 (kmrh@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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