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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세종대로 175)에서「2014 종로 복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5회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을 맞아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 표창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종로구 내 22개 사회복지 단체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공감하는 복지, 하나 되는 종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어르신 ▲장애인 ▲아동 ▲여성 ▲지역복지 등 5개 분야, 41개 사업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르신 분야는 치매 상담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가훈 써주기 등이 이뤄지고, 장애인 분야는 S자, T자 코스 휠체어 체험, 수화 배우기, 안대 착용 후 식사 체험해보는 코너가 마련된다.

지역복지분야에서는 사회복지단체 생산품을 전시하고,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 검사도 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복지 서비스의 발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야쿠르트 배달원, 집배원, 가스․전기 검침원 등으로 구성된 위기가구 ‘희망 발굴단’과 통·반장을 활용하는 ‘복지 통장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직접 참여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 사회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로구 복지 기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주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종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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