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현장 지도 조언

입력 2014년09월24일 09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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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는 24일 오전 11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여성멘토․멘티가 첫 대면하는 사전지도(이하 ‘오리엔테이션’)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멘토링”을 11월 중순까지 약 두 달간 실시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대표멘토는 국가인권위원회 김영혜 상임위원, 서울시립미술관 선승혜 학예연구부장,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은정 회장, 최지희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상무, 법무법인(유한) 전주혜 변호사, 국립현대미술관 정형민 관장 등이다.

사이버멘토링은 역할모델이 부족한 청년 여성들이 선배 여성(멘토)의 전문 지식과 직업의식, 정서적 지원을 받아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02년에 시작해 지난 8월말까지 약 8,400여 쌍의 멘토-멘티를 연계했다.

사이버멘토링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취업준비생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직장 생활의 역할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인재가 우리 사회핵심 원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멘토링은 직무와 관련된 과제 수행과 선배여성(멘토) 기관 방문 등의 실질적 체험 실습 활동을 통해 청년 여성들의 역량 개발 및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멘토링에는 대학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신청한 여대생 및 취업준비여성 30명이 참여해 온라인 멘토링, 선배여성(멘토) 기관 방문, 개인 또는 그룹 과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멘토링 미술 분야에 참여한 ‘박예린’(홍익대 미대1년 재학중)씨는 “장래 국립현대미술관 정형민 관장처럼 되기를 희망하는 터에 멘토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멘토에게 실무적인 가르침을 받게 된 것이 꿈에 다가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선배여성들이 현장에서 펼치는 생생한 가르침은 뒤를 따르는 여성멘티들에게 살아있는 교과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로 실시하는 권역별 멘토링, 찾아가는 멘토링 등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청년여성들의 진로 및 경력개발을 위한 역량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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